티스토리 뷰
운명을 보는 회사원은 현대판타지 웹소설 영완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읽게 된 동기와 책 소개 어떻게 운명을 보는 회사원이 되다와 작품의 느낀 점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사주와 관상에 대한 특이한 소재로 주인공 최영훈이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개척해 나가며 자신의 꿈도 이루면서 회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내용입니다.
읽게 된 동기와 책 소개
무료로 처음 읽게 되었는데 읽다 보니 결재하게 되어 완독 하게 되었다. 사주와 관상을 보는 주인공 최영훈이 어렸을 때부터 기구한 운명으로 부모님이 아닌 어머니의 지인에게 맡겨져 유년 시절을 보내다. 스님이 시주를 부탁하러 최영훈이 사는 집으로 오면서 만나게 된다. 스님이 최영훈의 관상과 사주를 보고 평범한 사주가 아닌 것을 알고 절에 데리고 간다. 최영훈은 청년까지 성장해 절에서 지내게 되는데 보통 절에 있으면 도를 닦아 뭔가 특별해진다는 이야기일 것 같지만 최영훈은 절에서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에 이야기가 코믹하게 흘러가는 건 아닌가 생각했지만 그건 아니다. 스님은 때가 되어 절에서 나가도 된다고 하면서 최영훈에게 일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준다. 최영훈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의 관상과 사주를 보면서 문제를 해결해 주면서 자신이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돕는다. 운 좋게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욕심이 없이 주어진 일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해나가며 사람들의 신입을 얻으며 사회생활을 하게 된다.
운명을 보는 회사원이 된다
최영훈의 꿈은 평범한 회사원이 되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평범한 삶을 살지 못해서 평범하게 살는 게 꿈이 되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스님이 취직 자리를 알려줘서 갔던 곳은 서울에 있는 사채업을 하는 곳이다. 면접부터 난관이다. 최영훈이 아닌 면접을 보는 사채업 사장이 최영훈의 면접을 보고 특이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으로 일을 맡기지만 쉽지 않은 채권회수를 최영훈은 수월하게 해낸다. 다니고 있는 회사를 그만둔다고 말하고 보험회사 영업직으로 일을 하겠다고 한다. 사장은 최영훈의 일하는 능력을 좋게 평가해서 자신의 누나에게 소개해줘서 대기업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회사 연수를 받으면서 대기업 사장 딸인 임연희와 알게 된다. 임연희는 최영훈의 과거사를 듣고 관심을 가지게 되어 사주와 관상을 보게 되는 비밀을 알게 된다. 최영훈은 자신이 사주와 관상을 본다는 걸 사람들이 알게 되면 부탁하는 귀찮은 상황이 될까 봐 숨기게 된다. 하지만 임연희는 자신만이 최영훈의 비밀을 함구해 주는 대신 최영훈과 함께 일을 할 때 최영훈에게 사주와 관상을 부탁하게 되면서 회사의 깊숙한 상황까지 알게 된다. 임연희 아버지가 쓰러져서 임현희의 어머니인 송은채가 현진물산 대기업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하지만 대기업을 처음 맡아보는 송은채의 입장에서는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임연희가 최영훈을 통해 회사 문제을 하나씩 풀어나가면서 최영훈은 송은채에게 두각을 나타나게 된다. 송은채의 안정적인 회사운영에 임연희와 최영훈이 크게 기여하게 되어 최영훈은 계약직에서 꿈에 그리던 정직원을 하게 된다. 소설에 로맨스 부분은 거의 없지만 초반에 임연희와 최영훈의 케미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가끔씩 나오는 연애 이야기는 뭔가 뜬금없는 사이 진행되는데 단계 없이 좋아하고 연애하는 과정 위주이다. 회사에서 주변인물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회사에서의 스토리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임연희가 사주를 알려주면 최영훈은 사주에 맞게 임연희에게 코치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풀어가는 답답함 없는 전개가 마음에 든다.
작품의 느낀 점
사주를 보고 관상을 보는 건 능력보다는 요즘에는 배우면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되지만 수박 겉핥기식으로 배웠다가 잘 못 풀이하면 오히려 해가 되는 게 사주와 관상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주인공인 최영훈은 사주와 관상만이 아닌 자신의 또 다른 능력인 상대방의 손을 잡으면 사람에 대해 알 수 있었어 더 빛을 발한 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나도 이런 능력이 있으면 인생에 도움 되는 사람과 사기꾼을 분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최영훈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면서 회사에서 성장하지만 결국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욕심을 버리는 삶을 살았기에 성공 가능한 결과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자신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해도 좋은 방향으로 선택해서 만드는 것은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