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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해피엔딩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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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해피엔딩 플아다님의 로맨스 웹소설, 웹툰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웹소설을 완결, 웹툰은 아직 진행 중이지만 거의 완결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재미있기도 하지만 처음 그림을 봤을 때 너무 이쁘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웹소설도 같이 읽게 되었습니다.

 

 

반드시 해피엔딩 소개

처음에 반드시 해피엔딩은 웹툰 내용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웹소설까지 보게 되었다. 이연우와 강선재는 서로에게 결혼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둘은 서로에게 필요한 결혼을 위해 계약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2년 후 쇼윈도 부부였던 선재와 연우는 이혼을 하게 된다. 이혼 확정날 남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연우는 집에 와서 선재가 보내온 생일 선물을 보고 울다가, 자고 일어났더니 남편이 죽기 100일 전으로 과거로 간다. 연우는 이번에는 남편의 죽음을 막고 제대로 된 결혼 생활을 하기로 다짐한다. 남편은 소심했던 연우의 행동이 적극적으로 바뀐 걸 보고 놀란다. 

 

 

 

반드시 해피엔딩 리뷰

주인공 이연우는 어렸을 때 마진태의 집에서 살게 된다. 아버지는 운전기사로 어머니는 가정부로 일하며 마진태의 집안 별채의 반지하방에서 살았었다. 어렸을 때부터 마진태의 부인 옥승혜에게 연우는 이유 없이 폭력을 당한다. 어느 날 백화점에서 옥승혜가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이연우의 따귀를 때렸는데 그때 나타난 사람이 강선재이다. 강선재는 그 모습을 보고 연우에게 다가가 손수건과 명함을 준다. 이후 연우는 손수건을 달라고 했던 강선재를 생각하고 명함에 써져 있는 제이백화점 강남점장 강선재에게 찾아간다. 강선재는 이연우와 같은 대학 선후배 사이였다. 강선재는 이연우에게 자신은 결혼이 필요하고 너는 거기서 도망칠 곳이 필요하지 않냐며 2년 동안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2년 뒤에는 원하는 대로 하라고 말한다. 연우는 마진태의 집에서 나오고 싶다는 생각에 기회라고 생각하며 제안을 받아들인다. 2년에 후에 이연우는 선재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이혼하는 날  선재는 연우에게 100억을 이혼기념 선물이라며 준다. 연우는 돈을 돌려주기 위해 돌아서서 가는 선재에게 간다. 선재는 자신의 반지가 땅에 떨어진 것을 잡으려다가 자신에게 오는 연우를 보게 되면서 버스에 치어 죽게 된다. 연우는 강선재의 장례식에 참석하면서 강선재의 어머니를 만나는데 강선재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연우는 선재를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어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된다. 강선재는 표현이 서툰 사람이었다. 연우를 사랑했지만 늘 조심스러웠다. 이혼 역시 연우가 원하니깐 한 것이었다. 연우는 선재가 죽기 전에 자신의 생일날 예약한 꽃바구니를 받고 울다가 잠이 든다. 눈을 떠보니 자신이 선재에게 이혼서류를 주던 그날 과거로 돌아왔다는 걸 알게 된다. 꿈이 아닌 걸 확인하고 다시는 선재를 잃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연우는 이번에는 자신이 반드시 해피엔딩으로 해주겠다고 결심한다.

 

 

감상평

선재가 교통사고가 나고 연우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귀가 되는데 여기서 수호천사가 나타나 연우에게 힌트를 주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수호천사는 누구이면 어떤 힌트를 주는지 어떤 내용이 숨겨져 있는지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가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안타까운 건 서로 사랑하는 감정을 가졌더라도 표현에 서툴렀고 2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헤어지기까지 했으니 좀 안타까웠다. 역시 대화와 표현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과거로 온 연우는 선재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말하는 모습에 선재는 놀라지만 은근히 좋아하는 모습에 웃음이 지어졌다. 연우의 가정환경도 너무 안타까웠다. 폭력을 당해 왔음에도 아무에게도 말 못 하고 살아왔다는 게 충격적이긴 했다. 하지만 이 내용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게 따듯한 가족 이야기도 있다는 것이다. 힘들어도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가족이 있고 내편이 되어 주어 어려움도 함께 이겨 나가는 내용이 너무 좋았다. 내용도 너무 재미있었지만 소설은 삽화와 함께 보는 재미도 솔솔 했고. 웹툰은 이쁜 그림과 표현이 잘되어 있어 보면서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