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현재 네이버에서 웹툰으로 연재 중인 물어보는 사이, 성은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이채이는 연예인이지만 두통으로 악플로 논란을 받는다. 뱀파이어 서이준을 만나면서 두통이 사라지는 방법을 알게 되면서 뱀파이어와 계약연애가 시작된다.
물어보는 사이 웹툰추천
물어보는 사이 뱀파이어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기존에 피를 먹어야 하는 그런 뱀파이어가 아닌 좀 다른 각도에서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내용이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자신의 능력으로 인간의 건강을 위해 사용하는 소재라 특이했다. 연예계 소재이면서 뱀파이어 남자주인공이라는 설정이 신선했다. 소설에서 많이 나오는 계약연애와 뱀파이어를 접목시켜 인간인 이채이와 서로 사랑하게 되고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보는 재미가 있어 읽게 되는 웹툰이다. 남자주인공인 서이준은 얼굴도 잘생기고 센스도 좋고 마음도 착한 뱀파이어다. 인기가 많은 연예인 세라와 이채이가 같이 있을 때 사람들이 이채이를 챙겨주지 않는 모습을 보고 더 이채이를 잘 챙겨주고 진심으로 대해준다. 이채이도 자신의 고민이었던 두통을 없어지게 해 주고 도와주는 서이준에게 도움을 받아 고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거 서이준과 이채이가 만났던 사이가 밝혀지지만 왜 이채이가 과거의 기억을 잃었는지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다. 새라와 이채이와의 관계도 처음에는 친한 친구였지만 중간에 서로 오해하고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물론 원인 제공자는 따로 있었지만, 그래도 서로 떨어져 있는 동안 싫어하지 않고 오해한 것을 알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모습과 문제가 해결되어 다시 가까워지는 모습은 괜찮다고 생각했다. 이채이는 서이준을 만나면서 사람들에게 호감형으로 바뀌고 연기면에서 다시 인정받게 되면서 이전의 연기 잘하는 배우로 안정적인 인기를 누린다. 주변 등장인물은 많지 않지만 각각 캐릭터가 선명해서 인지가 잘 된다. 뱀파이어의 도움을 받으면서 서로 사랑하게 되는 신선한 내용을 원한다면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아직 연재 중이라 기다려야 한다는 성격이 급하신 분은 한 번에 몰아서 보시길 바랍니다.
뱀파이어 이서준과 계약연애
아역배우 출신인 이채이는 공항에서 찍혔던 좋지 않은 표정을 지은 사진으로 악플을 수차례 받으면서 논란이 되었다. 그 이유는 자주 찾아오는 원인 모를 두통으로 의도치 않게 사람들에게 비호감이 된 연예인 이채이는 어떤 약을 먹어도 낫지 않아서 고민을 하게 된다. 촬영장에서 두통이 찾아오는데 두통으로 계속 NG를 계속 내니 촬영에 차질이 생기게 되어 사람들이 수군거린다. 언제나 이렇게 안 좋게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다. 사람들은 데뷔 동기인 세라와 이채이를 비교하며 안 좋은 이야기 뒷말을 한다. 우연히 톱스타 서이준이 계속 NG를 내는 이채이를 보게 되고 이상하게 신경을 쓰게 된다. 촬영준비를 해야 된다는 말을 전해주러 이채이에게 갔다가 몸이 안 좋은 상태를 알게 되고 이채이를 도와주게 된다. 그 방법은 뱀파이어인 서이준이 이채이를 물면 일주일 동안 두통이 없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서이준은 상대방을 물면 기억을 잃어야 되는데 이채이는 모든 걸 기억한다는 것이다. 이채이는 서이준을 믿지 못하지만 정말 일주일 동안만 두통이 사라지고 다시 두통이 시작되어 이채이는 다시 서이준에게 물어달라고 부탁을 하게 된다. 항상 두통을 없애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야 돼서 사람들에게 말이 오르내리고 안 좋은 스캔들이 나기 전에 차라리 계약연애를 하자고 말을 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작품을 읽고
뱀파이어가 나오는 내용이라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읽기 시작했지만 성은 작가님의 작품은 기다림을 이겨서라도 읽는 재미가 있다. 개인적으로 이채이의 친한 친구 남세라와 오해가 풀리고 다시 서로 아껴주는 모습은 기억에 많이 남는다. 항상 오해를 일으킬 만한 원인이 있겠지만 서로 대화만 한다면 충분히 풀일 문제였는데, 너무 오랫동안 시간이 지나간 부분이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웹툰이라서 그런지 캐릭터의 인물 감성선의 표현이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그림체와 스토리는 다 괜찮았다.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괜찮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