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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영(초코릿맛라떼) 작가님의 늑대왕, 루프스 소설을 읽고 리뷰를 써봤습니다. 수인물로 무료 1권을 읽고 재미있어서 전권을 읽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인 유채가 수인들이 사는 세계로 차원이동을 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늑대왕 루프스 이미지
늑대왕 루프스 이미지

 

 

 

늑대왕, 루프스 책소개

책은 총 4권, 인터넷에서는 총 10권으로 되었다. 장편소설이지만 1권 무료 대여로 읽고 전권을 샀다. 주인공 유채가 새로운 세계로 차원이동을 하는데, 그곳이 수인들의 세계였다. 동물인데 인간과 같은 형상으로 말을 하고 걸어 다닌다. 처음 유채는 자신의 언니가 백혈병으로 아프지만 다행히 자신과 골수가 일치해 골수를 주기로 한다. 늘 밝고 당당한 유채는 언니와 함께 야식을 먹으려고 치킨을 사러 가는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눈을 떴을 때는 처음 보는 낯선 곳이라 놀란다. 마침 그곳에 있던 여우 지도자인 헤르티아에게 잡혀 늑대왕 루프스에게 선물로 준다. 루프스는 유채를 마음에 들어 해서 자신의 소유물로 삼는다. 하지만 유채는 원래의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발버둥 치지만, 루프스는 유채에 집착하여 놓아주지 않으려고 한다. 유채는 아픈 언니를 살리기 위해 루프스에게 부탁하고 애원도 하지만, 루프스는 유채에게 집작 하며 절대 놔주지 않는다.

 

소설 리뷰

주인공인 유채는 새로운 세계에 도착하면서부터 힘든 여정이 시작된다. 어딘지 모른 곳에서 동물의 모습인데 사람의 말을 하고 힘이 인간보다 몇 배는 강한 수인들을 만난다. 그들의 수장인 헤르티아가 유채를 보고 수인들의 왕인 루프스에게 유채를 생일 선물로 주기로 한다. 루프스는 헤르티아가 선물로 데리고 온 유채를 마음에 들어 해서 자신의 애완동물인 펠릭스 다우스로 삼는다. 유채는 레티티아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게 된다. 궁녀인 블루벨이라는 쉬 여운 토끼 수인이 유채를 도와주게 되는데 루프스 모르게 편한 친구 사이가 된다. 루프스는 유채의 절대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게 된다. 늑대왕인 루프스는 오롯이 마음에 품은 한 여자를 자신의 반려로 삼는데, 루프스는 유채를 좋아하는지 깨닫지 못한다. 유채는 루프스의 잔혹한 모습에 두렵고 무서운 마음을 갖는다. 무섭지만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유채는 자신을 보내달라고 언니가 죽는다고 애원도 해보고 부탁도해봤지만 루프스는 유채를 방에다 가둬버린다. 유채는 어떻게든 기회를 만들려고 루프스가 원하는 대로 해주면서 비위를 맞춰가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유채는 같은 인간들인 마레 위르가 모여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자신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어 만나길 원한다. 유채는 언니를 살리고, 보고 싶은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끊임없이 집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지만, 루프스는 그런 유채를 절대 보내지 않겠다고 하며 소유욕을 드러낸다.

 

감상평

늑대왕. 루프스를 읽었을 때 수인이라는 특이한 소설로 장편소설이 어떻게 전개가 될지 궁금했다. 처음 차원이동 되고 유채가 루프스를 만나면서 고통과 힘든 상황 가운데 닥치는데 보통은 어느 정도 잘해주면 소설책에서는 남자 주인공의 마음을 받아주지만, 유채는 그 부분에서 특별했다. 마음을 안 받아 준다. 루프스는 자신이 유채를 좋아하는 것을 늦게 알게 되어 유채에게 초반에 많은 고통을 주면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지속적으로 사과한다. 책에서 제일 많이 읽게 되는 부분이 미안하다 인 것 같다. 유채는 루프스의 고백에도 절대 받아 주지 않는다. 내가 유채의 입장이라고 해도 몇 번을 죽을 뻔했는데 사과하다고 쉽게 용서가 될까? 하는 생각이 든 적이 있었다. 이 책의 특별한 점은 유채는 끝까지 고통받고 아프고 힘겹고 쉼 없이 문제가 일어난다. 그래도 모든 일을 해결하면서 끝까지 생존한 유채에게 박수를 보낸다. 루프스도 가슴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데 그 내용을 보고 불쌍하기도 했다. 루프스가 유채를 사랑하는 과정은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한다. 가끔 지루한 부분이 있지만 그건 알아서 넘기면서 봤다. 루프스의 유채에 대한 집착도 최고이다. 집착물을 원하시면 추천한다.